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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17:18

[3부] 백령도에 ‘환상의 짝궁’ K-9·K-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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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 배치된 K-9 & K-10 은 서북도서의 절대적 안정과북한 해상 도발을 원초적으로 방어하는 절대강자이며 나아가 서북전력의 핵심과 같다.
 

 백령도 해병 6여단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자주포인 K-9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처음 해병 6여단에 배치 당시 일부에서는 '대수도 얼마 안되고 단순히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다.'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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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K-9으로 인해 백령도 기준 약 40Km안에 있는 북한의 모든 군시설은 아무 전략적 가치가 없는,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북한군의 단순한 숙박시설 밖에 안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특히 장산반도에 위치한 수많은 북한의 해군기지는 모두 K-9의 사정거리에 있으며 북한의 중요 공군기지 중 하나인 '태탄비행장'도 사정거리에 들기 때문에 북한으로써는 백령도의 K-9이 눈에 가시 같은 존재입니다.

 그리고 이런 K-9을 보조 하기 위해 K-10 탄약운반차가 개발, 배치 되기 시작하였는데 첫번째로 배치된곳이 바로 해병 6여단 입니다. 이곳에 K-10이 최초로 배치된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우리나라에게 제일 먼저 K-9이 배치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155mm 포탄을 자주포로 운반하기 위해서는 KM500이라 불리우는 5톤 트럭등에 40kg가 넘는 포탄을 인력으로 운반, 적재 하였기 때문에 운반, 적재 속도가 매우 느렸으며 병사들의 전투피로도, 적의 특작조의 기습등에 매우 취약하였습니다. 하지만 K-10 탄약운반차의 경우 104발의 탄두와 504Unit의 장약을 적재할 수 있으며 탄약보급 능력은 최대 분당 12발로 K-9에 탄과 장약을 모두 적재하는데 채 40분도 걸리지 않으며, 또한 K-9과 같은 기동력을 가졌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보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시장이 아닌 실전배치된 K-9 & K-10 의 기동모습을 보면서 강력한 백령도 해병6여단 포병의 힘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기동중인 K-9 자주포 육중한 몸에 비해 빠른 기동력을 보여주었다.

▲ 육중한 몸매를 자랑하지만 최고속도 67km, 최대항속거리 360km이기 때문에 K1A1과 차기전차인 K2 같은 기갑세력과 합동 작전도 가능하다. 그리고 상부 장갑의 경우 35mm에 이르는 고경도 장갑판을 채용, 공중 10m에서 폭발하는 155mm포탄의 파편을 방어하며 부수적으로 자주포 측면의 경우 100m에서 발사된 14.5m탄도 방어가 가능하다. 


▲ K-9 포탑의 기동 장면.

 현 위치에서 어느방향이든 상관없이 사격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인 HE 고폭탄부터 시작해서 RAAMS(지뢰 살포탄), DP-ICM(이중목적)탄, 조명탄 등 현존 하는 거의 모든 155mm탄을 사용할수 있으며 특히 DP-ICMBB탄의 경우 6문 사격시 최대 38km 지점의 약 300 x 200m 지역의 인원 및 기갑세력을 파괴시킬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K-9자주포 제원= 승조원: 5명, 전투중량: 47t, 전장: 12m, 전폭: 3.5m, 전고: 3.28m, 최대속도: 67km/h, 항속거리: 360km, 엔진출력: 1.000hp, 탄약적재: 48발, 무장 52구경장:  155m x 1, 12.7mm x 1

 

▲ K-10의 경우 K-9과 동등한 기동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동안 탄약 운반차로 사용해온 KM500과는 기동력, 방어력 등 모든 면에서 비교가 안 된다.
 

K-10 탄약운반차 제원= 승조원: 3명, 전투중량: 47t, 전장: 8.5m, 최대속도: 67km/h, 항속거리: 360km, 엔진출력: 1000hp, 탄두 적재량: 104발 장략, 적재량: 504Unit, 컨베어 이송능력: 12발/분, 탄약적재/보급: 37분/28분


▲ K-9 과 K-10 결합 장면. 이 한쌍의 모습에서 미군의 취소된 크루세이더 자주포의  모습이 느껴진다.


▲ K-10의 차체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어떤식으로 컨베어가 보급구가 연결되는지 알 수 있다. 최대 분당12발의 속도로 자동보급되며 K-9 한문에 장약과 탄약을 모두 적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8분이다.


▲ 포병을 전역한 사람들의 가장 큰 불만 중에 하나가 포탄 운반일 것이다. 하나의무게가 40kg 이상 나가고 운반시 최소 한 사람당 5발 이상 운반해야되는데 이건 쌀 한가마니를 들고 100M를 뛰는것과 같다. 하지만 K-10의 배치로 인해 위와 같이 인력으로 보급하는 장면은 앞으로 볼 수 없을 것이다.

출처: http://www.kdnnews.co.kr/news/275

기사제공= KDN 자주국방네트워크/ 장영준 기자 cokom@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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