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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29 ‘노병 F-4E’는 죽지 않는다! 하늘을 지킬뿐…
▲ F-4E 팬텀 두 대의 엔진에서 우렁찬 소리를 내며 이륙하고 있다.
많은 전쟁에서 수많은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20세기 최고의 기체라는 칭찬을 듣고 있는 F-4 팬텀. 1968년 처음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후 F-4E 팬텀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영공방어에 확고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탁월한 기체성능과 뛰어난 무장력으로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공군에서는 100여 대가 넘게 운용되고 있을 정도로 F-4E가 공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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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뉴스에서는 F-15K의 도입과 기체 노후화로 인해 퇴역이 확정되었지만, 퇴역하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대한민국 영공방어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는 F-4E의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충북 청주에 위치한 제17전투비행단(이하 17비)에서 실시하는 출격 훈련을 취재했다.

지난 22일 새벽부터 시작된 훈련은 파일럿들의 비행 전 브리핑으로 막을 열었다. 브리핑은 실제 출격하는 파일럿들이 그 날의 임무와 작전 상황에 대해 토의하는 과정이다. 비행 편대장의 주관 하에 1시간 정도의 작전 브리핑을 마친 파일럿들은 항공 장구를 메고 출격 준비에 들어간다.
항공 장구는 파일럿들의 임무 특성에 맞춰 제작되었으며, 각 부분에는 비상시를 대비한 도구들이 장비되어 있다. 출격 45분 전에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소속 대대 지휘관에게 보고한 후 기체에 탑승하게 된다.

▲ 출격하는 파일럿들은 '비행 전 브리핑'을 통해 작전 상황을 토의한다.

▲ 비행 편대장이 이 날의 작전 상황을 대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파일럿이 탑승한 후 이륙 준비 또한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정비를 마치고 격납고에 대기 중인 기체에 파일럿이 탑승해 엔진 시동을 거는 것으로 이륙 준비가 시작된다. 이어 활주로로 이동해 ‘라스트 찬스’ 라는 최종 점검을 마치고 나서야 이륙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수많은 과정을 거친 팬텀은 두 대의 제트 엔진에서 우렁찬 소리를 내며 활주로를 달려 나간다.
이날 출격 훈련에 참여한 박태양 중위는 “보기에도 듬직한 우리의 팬텀기를 몰고 영공 수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 자체가 매우 자랑스럽다. 항상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서 우리의 영공 방어에 한 치의 오차도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출격 훈련에 참가한 김태연, 박태양 중위.


















▲ 낙하산을 이용해 착륙하고 있는 팬텀의 모습.

촬영에 협조해 주신 공군 제17전투비행단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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