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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1 18:55

‘EMP’와 ‘스캔’을 사용하는 이것이 미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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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8월 걸프전이 발발하고 많은 비관론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군의 고전을 예상했다. 비록 승리는 하겠지만, 장기간 전쟁을 준비해온 이라크군의 전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전쟁이 장기화되고 엄청난 양의 재래식 무기가 소모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양상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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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km가 넘는 거리를 날아온 아음속 순항미사일이 건물의 창을 뚫었고, 다국적군의 전투기를 탐지하려고 작동한 레이더들은 전자전기와 ALARM(Air Launched Anti-Radiation Missile)의 공격으로 순식간에 무력화되었다. 불과 6주 만에 이라크는 쿠웨이트에서 물러났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당시 최첨단 정밀유도무기의 놀라운 위력을 CNN을 통해 확인했다.

 하지만 벌써 17년의 세월이 흘렀다. 새로운 세대의 스텔스기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고, 정밀유도무기는 정밀도는 향상되고, 생산단가는 현저히 낮아졌다. 이제 최첨단 전투기들은 근거리에 들어선 탐지된 적기를 고개만 살짝 돌린 상태에서 무장을 발사하여 자유자재로 공격할 수 있고, 서로를 레이더 상으로 파악하기 조차 어려운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내 항공기의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은 적기의 정보도 실시간 업데이트 되며, 발사할 무장이 떨어져도 동일한 데이터 링크 내에 있는 우군기의 무장이 자동적으로 추천된다. 최첨단 공중전이 어떤 상황에서 벌어지는지 일반인들은 쉽게 상상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17년 후 미래의 전장은 어떨까? 지금의 발전추세라면 고출력 또는 저출력의 지향성 에너지 무기가 다양한 플랫폼으로 현역에서 활약하고, 재래식 화력전은 포기해야 할 것이다. 전투가 어떻게 벌어질지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읽어보고, 더욱 궁금하면 컴퓨터를 켜서 스타크래프트를 해보라.

SAM? 발사할 수 있을까?

 2025년 OOO 지역, 오랫동안 B국과 정치적, 역사적 갈등으로 사이가 좋지 않던 A국은 마침내 B국을 다시 한 번 침공했다. B국과 동맹관계를 맺어온 C국은 A국이 단기간 내에 빨리 전쟁을 끝내버릴 수 있다고 오판하고 있음을 짐작하고 있었다.

▲ Cloaking Field로 은폐한 최신형 CF/A17G Wraith Fighter는 은밀하게 적의 지역으로 접근해 들어간다. 공대공 미사일 뿐만 아니라 대지 공격용 25mm 연발 레이저를 탑재하고 있어 공습에 매우 유용하다.

 A국은 과거 전쟁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구축해 둔 통합방공망(IADS : Integrated Air Defense System)과 중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적함을 공격할 수 있는 저고도 아음속 순항미사일 등 탄탄한 전력은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든다.

 그런데 막상 전쟁이 발발했지만 A국이 그렇게 걱정했던 레이더기지, 미사일발사대 등에 대한 공격은 비슷한 징후조차 없다. B국 내 위치한 OO 기지와 인접국에 위치한 OOOO 기지에서 F-35전투기 편대가 발진한다. B국이 보유한 F-15K 전투기와 함께 편대군을 이루어 국경근처로 접근 시키자 A국의 최첨단 SAM(Surface to Air Missile)이 기다렸다는 듯이 날아오른다.

▲ Boeing X-45A UCAV

 견고한 지상 엄체호 사이에서 SAM이 발사된 순간, F-35에 장착된 100kw급 출력의 레이저로 발사대 상공에서 파괴한다. 발사대는 물론 부속 장비들이 모두 피해를 입었다. 발사를 시도했던 수십 기의 SAM들이 UCAS(Unmanned Combat Air System) 로부터 동일한 공격으로 파괴한다. 인근해역으로 접근하는 항모 OOO호를 겨냥한 아음속 순항미사일도 실시간 추적 및 요격할 수 있다.

<UCAS 영상>


실시간 감시, 추적, 공격.
 적 유닛들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현황을 파악하고 싶다면 Comsat station의 Scan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B국 지상군과 대치하고 있는 A국의 지상군의 기갑사단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저고도를 돌고 있는 레이저 추적위성에서 거의 모든 중장비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포착, 추적하고 있다.


 위치 및 이동정보는 통합정보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든 항공, 지상 전력에게 전송된다. 우군 지상군을 향해 발사된 수천 발에 다라는 로켓이나 포탄은 최근 배치된 Organic Active Defense laser Vehicle에서 발사하는 고출력 레이저에 의해 거의 대부분이 파괴된다. 심지어 근거리 박격포탄 조차 아군에게 피해를 입히지 못한다. A국의 지상군은 중장거리 교전을 포기했다. 이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근거리 교전이다.


모든 장비가 멈춘다. 최악이다.
 적의 전자장비가 걱정된다면 Explorer Science Vessel과 함께하면 된다. 적의 보호막이과 특수 전자장비들을 일순간 무력화시킬 수 있는 EMP Shockwave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강력한 단거리 전자기 펄스를 발생시킴으로써 Science Vessel은 가까이에 있는 유닛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근거리 교전을 위해 이동하던 A국의 지상군 기갑여단 전체가 갑자기 멈추어 섰다. 통신도 두절되었다. 단 한 대의 차량도 움직일 수가 없다. 중고도로 비행하고 있던 전자전기에서 방출한 고출력 마이크로파에 의해 여단 전체가 무력화되는 순간이다.

 A국이 휴전을 요구했다. 더 이상 발사할 SAM도 로켓도 남아있지 않은데다 움직이는 장비도 거의 없다. 이번 전쟁은 6일 전쟁 이래 역사상 가장 짧은 전쟁으로 기록될 것이다.

고출력 마이크로파 무기

 High Power Microwaves 무기도 지향성 에너지 무기의 일종이다. 이를 우주에 배치할 경우에는 우주자산이나 탄도미사일, 항공기, 지상표적 등에 대해 고출력의 전자기파나 펄스로 공격함으로써 장비의 전자기적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전자기 펄스(EMP : Electro-Magnetic Pulse)는 핵폭발이 일어날 때 발생하는데, 그 위력은 한 대륙 내에 있는 컴퓨터와 전자통신장비를 거의 마비시킬 수 있을 정도이다.


 

▲ EMP 영향도

 따라서 강력한 에너지원만 있으면, 인위적으로 강력한 전자기 펄스를 만들어 전자부품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HPM 무기는 레이저 무기나 입자빔 무기에 비해 표적위치에 대한 추적이 부정확하더라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파의 출력을 조정할 수 있어서 표적에 따라 융통성 있게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그러나 넓은 지역에 방사될 수 있어서 우군 장비에도 피해를 입힐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고정밀 지향성을 갖춘 안테나의 개발이 필요하다.

출처: http://www2.airforce.mil.kr:7777/webzine/afinfo/view_article.jsp?bid=1003&aid=1661&page=1
제공= 주간 공군웹진 공감/ 홍보지원실 라동섭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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