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녀유혼’으로 남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왕조현이 비구니가 됐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홍콩, 타이완(台湾) 언론은 오랜 연인이었던 타이완 가수 치친(齐秦)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은 왕조현이 6월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화교계 불사에서 비구니로 출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소식에 중국의 한 포털사이트에는 ‘비구니 된 왕조현’의 모습이라며 삭발한 채 승려복을 입고 차량 앞에 서 있는 여성의 사진이 공개했다.
사진 속의 인물은 큰 키에 하얀 피부 그리고 핸드백을 들고 있는 등 보통 비구니의 모습과는 다르다. 하지만 사진이 너무 흐려 사람의 얼굴을 분간하기 어렵다.
사진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173cm에 달하는 큰 키와 깨끗하고 하얀 피부를 봤을 때 왕조현이 틀림없다”며 사진 속의 인물을 왕조현으로 추정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출처가 분명치 않은 사진으로 누군가가 그럴듯한 사진을 찾아 올린 것”이라며 왕조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왕조현의 출가 소식에 대해 왕조현의 가족과 친구들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왕조현의 가족들은 “며칠 전 통화를 했을 때 ‘잘 지낸다’는 말을 들었다. 비구니가 됐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다. 본인에게 확인도 안된 소식이 유포됐다”고 전했다.
그녀와 오랜시간 인연을 맺어온 친구들 역시 “그럴 리가 없다”라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왕조현 본인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정확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도깨비뉴스 김영욱 기자 hiro@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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