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5 15:57

권순표 앵커, 뉴스 진행하다 ‘멍순표’ 됐어요


 

 아무리 작은 방송 사고도 찾아내 패러디 물로 승화시키는 네티즌들이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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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은 권순표 앵커가 가벼운 방송사고를 냈다.

 

뉴스 제작진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해가 봉하마을 사자바위 아래 안장이 결정됐다”는 내용의 뉴스가 끝남과 동시에 권순표 앵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런데 권 앵커는 해당 뉴스가 끝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면서 카메라가 아닌 다른 곳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권 앵커는 카메라가 자신을 향해 있음을 알아챘고 노련하게 다음 소식을 전해 큰 사고를 면했다.

 

 짧은 순간 일어난 방송사고였지만 네티즌들은 이 장면을 놓치지 않았다. 순신간에 그 모습이 캡처되어 ‘멍 때리다가 깜짝 놀란 앵커’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을 떠돌기 시작했고 각종 패러디 그림이 쏟아졌다.

 

 그중에서도 ‘멍 때리는’ 권 앵커의 모습에 ‘멍연아’ 이미지를 합성한 그림이 눈길을 끌었다.

 

 권 앵커의 모습은 14종류의 ‘멍연아’ 캐릭터에 모두 합성됐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 ‘멍연아’에 합성된 권순표 앵커의 모습

 

 ‘멍연아’는 지난해 5월 열린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기자회견에서 한복을 입고 멍한 표정을 지은 김연아의 모습에서 생겨난 것. 네티즌들이 이 표정을 가지고 여러 가지 합성물들을 만들어내면서 인터넷에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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