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4 17:35

日네티즌, 이정수 퇴장 판정 부끄럽다

 

 머리에 스치기는 했을까?

 이정수(교토퍼플)가 상대 선수의 할리우드액션으로 퇴장을 당하자 일본 네티즌들이 “심판의 판정이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J리그에서 활약중인 이정수(교토퍼플)는 지난 21일 NACK5 스타디움서 열린 2009 J리그 14라운드 오미야 아르디자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교토퍼플이 경기 전반 22분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 전반 44분 이정수는 상대 공격수 이시하라 나오키(25)와 헤딩 경합을 벌였다. 이때 이시하라가 이종수에게 보이지 않는 파울을 했고 화가 난 이정수는 그의 머리를 밀쳤다. 

 

 문제는 다음 장면. 이시하라는 큰 충격을 받지 않았음에도 과도한 액션을 보이며 바닥에 넘어졌다. 이시하라의 과장된 행동을 본 심판은 이정수에게 레드카드를 주었다.

 

 경기를 시청한 일본 네티즌들은 이정수의 플레이를 비난하기 보다 헐리우드액션을 취한 이시하라와 레드카드를 준 심판의 잘못을 지적했다.

 

 

▼일본 네티즌 반응

 

 “머리에 맞지도 않았잖아.”
 “레드카드는 좀 심한데.” 
 “심판의 수준 낮음에 내가 다 민망하더라.” 
 “어떻게 보면 이시하라의 작전이지” 
 “이 경기 실황에서도 다들 심판을 욕했었어. 둘 다 옐로카드를 주는 정도가 타당했지.” 
 “방금 동영상 봤는데 이건 때린 것이 아니잖아. 오히려 이시하라의 손을 ‘툭’ 친걸로 보이는데.” 
 “난 이 판정에 얌전하게 퇴장해준 이가 더 대단해보인다.”

 

 

 이정수의 퇴장에 교토 퍼플상가 감독은 심판에게 강력하게 어필했다. 그렇지만 판정은 끝내 번복되지 않았다. 이정수가 퇴장 당한 교토는 후반 3분 디에고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26분 쓰카모토 다이시에게 프리킥 골을 내줘 1-2로 석패했다.

 

네티즌 댓글 출처= 개소문 닷컴

 

도깨비뉴스 김영욱 기자 hiro@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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