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1 16:51

日언론 오보,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 일본 TV아사히가 10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된 3남 정운 씨 사진이라며 보도한 화면(왼쪽). 이 사진의 주인공은 인터넷 무속인 카페 운영자 배모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배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올린 사진 원본.

 

 “김정일을 닮으면 닮을 수 록 김정일의 후계자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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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방송 ‘TV아사히’는 지난 10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정운의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며 ‘김정운 씨 최근 사진 본사 독점 입수’, ‘세계적인 스쿠프(특종)’, ‘비교적 최근 외국에서 찍은 듯’이라는 자막과 함께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TV아사히’가 김정운으로 보도한 사진에는 짧은 곱슬머리와 둥근 얼굴, 흰색 티셔츠 차림에 검은색 선글라스를 쓴 남성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젊은 시절의 모습과 상당히 닮았다. 그러나 이 사진속 인물은 한국에서 무속인 카페를 운영하는 배 모씨(40·건설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사히는 여전히 지네들 발로 뛰어서 하는 취재는 안 하는군”
-“아사히한테 낚였다…”
-“골든 시간대에 30분짜리 특집 내보내고선…”
-“이건 국제적인 망신이야. 아무리 ‘아사히는 일본 보도기관이 아니다’고 해봐야 다른 나라에서는 일본의 보도기관으로 본다고. 창피를 당한거야.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추한 꼴을 보인거라고”

-“진짜 너무하네 세계적인 창피함이다”

 

 

‘TV아사히’는 이 같은 오보에 대해서 "한국 당국의 관계자로부터 이것이 김정운 사진이라고 해서 입수했다"면서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네티즌 댓글 출처= 개소문닷컴

도깨비뉴스 김영욱 기자 hiro@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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