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9 17:15

여수 먼바다, 팔뚝만한 개우럭이 ‘드글드글’

▲ 백도 근해에서 우럭배낚시를 해 40~50cm급을 낚았습니다. 이제까지 여수권에서는 우럭 출조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자원이 풍부한 덕분에 일단 포인트를 찾기만 하면 풍성한 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18일 백도 근해로 우럭 배 낚시 다녀왔습니다. 바람과 파도가 제법 일긴 했지만 낚시하는 데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조과도 만족스러워 40~50cm 우럭을 한사람당 10마리 이상씩 낚았습니다. 마릿수도 마릿수지만 예사롭지 않은 건 씨알입니다. 여수 먼 바다에 이만한 우럭이 우글거린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 아닐까 싶습니다.  

 

▲ 주로 침선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므로 우럭 씨알이 굵은 반면 밑걸림이 잦다는 게 단점입니다. 채비를 침선 높이만큼 바닥에서 띄워 고패질을 하면 어느 정도 채비 걸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철 우럭 배 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서해와 달리, 여수권에서는 이제까지 우럭을 노리고 출조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재미삼아 우럭채비를 내려 봤더니 굵직한 녀석들이 잇달아 걸려들어 오늘 다시 그 곳을 찾은 것입니다. 지금껏 경험한 바로는 침선포인트, 즉 물 밑에 배가 가라앉아 있는 곳이나 암반지대가 넓게 펼쳐진 곳에서 입질이 활발했습니다. 자원이 풍부하고 낚는 꾼도 거의 없으니 조과가 좋은 건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 우럭 배 낚시는 장비와 채비가 간단하고 낚시방법도 쉬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산 개우럭을 쿨러 가득 채워 돌아갈 수 있으니 실속도 그만입니다. 
 
 백도 근해 우럭 포인트는 수심이 40~60m 선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우럭배낚시 장비와 채비를 쓰면 무난합니다.
이 다양하게 쓰입니다. 낚시방법도 간단해 채비를 바닥까지 가라앉힌 다음 살짝 띄운 상태에서 천천히 고패질을 하면 입질 받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성가신 것은 밑걸림이 잦다는 점입니다. 특히 침선포인트에서는 수시로 채비가 걸려 애를 먹기 일쑤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침선 높이만큼 채비를 띄워 고패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우럭 씨알이 굵으니 입질이 오면 여유를 주지 말고 신속히 끌어내야 물밑 지형물에 파고드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dinak.co.kr/news/news_view_3.php?num=228248&area01

기사제공= 디지털바다낚시/ 리포터 작금프린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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