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밧줄을 잡고 올라오다 또다시 떨어지는 그녀의 모습
동물원 우리안의 북극곰과 사투(?)를 벌이는 한 여성의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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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의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북극곰들이 먹이를 먹는 틈을 타, 담장을 넘다가 우리 안으로 떨어지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사육사들은 북극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고, 이를 수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었다.
북극곰들은 먹이를 먹다 말고 우리 안으로 떨어진 그에게 관심을 보이며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런 일촉즉발의 상황에 6명의 동물원 사육사들이 곰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예민하고 호기심이 발동한 곰들을 막기란 쉽지 않았다.
우리 안에 있던 4마리의 북극곰들은 일제히 그녀에게 접근했고, 결국 그녀가 입고 있던 검정색 빼앗아 가디건을 갈기갈기 찢어 버리고 말았다.

▲ 북극곰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그녀의 모습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긴급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우리 안으로 구명 튜브와 밧줄을 내려 그녀를 구조하려 했지만 이 역시 쉽지 않았다. 밧줄을 잡고 올라오던 그녀가 계속해서 밧줄을 놓쳤기 때문이다. 수차례의 시도 끝에 그는 우리 안에서 겨우 구조될 수 있었다. 그는 4마리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북극곰에게 팔과 다리를 물리는 중경상을 입었다.
동물원 대변인인 Heiner Kloes씨는 “사람이 가시덩굴과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 안으로 들어가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그녀가 왜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는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어째든 그는 현장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현재 그녀는 병원으로 후송된 후 치료 중에 있다.
아찔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여성분 도대체 왜 저런 무모한 행동을 하신 걸까요? 곰들이 만만해 보이셨나요?”,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사고예요. 요즘 아이들 데리고 동물원 가기 좋은 시기인데 안전에 유의해야 겠네요”, "곰 우리니 저 정도지, 호랑이 우리나 사자 우리였어 봐요. 생각초자 하고 싶지 않네요"라며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황당해 했다.
그녀가 왜 이런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아직 정확한 경위가 밝혀지지 않고 있지 않다. 하지만 그는 동물원 우리 안으로 뛰어든 최초의 관람객(?)으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도깨비뉴스 윤정회 인턴기자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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