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7 15:59

부산, 대방어 습격에 참돔까지 ‘난리법석’

▲ 때깔 좋은 참돔 두마리 57cm, 54cm 입니다. 필자도 같이 채비를 흘렸는데 한사장님한테만 물더군요.


 부산 형제섬 참돔배낚시 시즌이 열렸습니다. 오늘 손님들과 함께 출조해 54cm와 57cm 참돔 두 마리를 확인했습니다. 예년에 비하면 보름 이상 빠른 출현입니다. 요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온이 안정된 덕분인듯 합니다. 이런 추세라면 곧 본격시즌을 맞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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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돔인줄 알았는데 올리고 보니 방어여서 다소 허탈했습니다. 

 70cm가 넘는 대방어도 곧잘 걸려들어 파괴적인 손맛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목줄 5호, 6호가 대수롭지 않게 터질 정도로 힘이 대단합니다. 참돔을 노린 채비에 대방어가 입질하니 그야말로 중노동입니다.
 
 50cm 전후인 부시리는 마릿수로 올라오는 중입니다. 손맛 보기 딱 좋은 씨알로 집에 가져가면 요리해 먹기도 좋습니다. 더불어 40cm 전후로 굵직한 고등어와 전갱이가 낚이고 있습니다. 이정도 씨알이면 맛이 끝내준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죠? 
 

▲ 황사장님이 잘 생긴 방어를 들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요즘 올라오는 방어는 70cm급이 주종입니다.  
 

 연중 배낚시가 이뤄지는 형제섬과 외섬 주변은 수심이 30~40m로 깊고 조류도 빨라 잠수찌채비를 쓰는 게 효과적입니다. 요즘에는 어종 가리지 않고 바닥층에서 입질이 집중됩니다. 채비를 조류에 태워 흘리다 충분히 가라앉았다 싶으면 뒷줄을 잡았다 놓는 동작을 반복해 입질을 유도하는 게 요령입니다. 어떤 대물이 걸려들지 모르니 채비를 튼튼하게 써야 합니다. 원줄은 5~6호, 목줄은 7~8호까지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부시리를 걸어 힘차게 파이팅 중입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어서 포인트가 한적해 여유있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조황도 점차 살아나는 추세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참돔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곧 대물 소식도 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출처: http://www.dinak.co.kr/news/news_view_3.php?num=217010&area01

기사제공= 디지털바다낚시/ 다대포신난희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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