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9 17:19

‘국민의 기적’이 태안의 수산물을 살렸습니다


 태안에서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최근까지 기름유출 사고로 수산물 안전성 문제를 고려해 조업을 중단했었는데요. 안전성 조사 결과 일부 심각한 오염 지역을 제외하고는 수산식품으로 문제가 크게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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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어장 굴, 바지락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독성이 강하고 인체에 위해한 물질로 알려진 'Benzo(a)Pyrene' 농도가 0.07~1.47ppb(ng/g)로 우리나라 일반 연안해역의 기준과 비슷하거나 약간은 높은 수치이고, EU에서 제시하는 안전성 기준치인 10ppb(ng/g) 이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수산물을 태안에서 직접 먹어보고 왔습니다.

갯내음을 그대로 간직한 피로회복제, 바지락 
 발에 밟힐 때마다 ‘바지락바지락’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 바지락. 무엇보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필수아미노산은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만들어지더라도 그 양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갓 잡은 싱싱한 바지락과 쫄깃한 면발과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의 조화.

 특히 바지락에는 철분과 아연도 풍부해 노약자나 어린이, 임산부의 영양식으로 제격입니다. 더불어 저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자주 먹으면 혈색도 좋아지고 피부도 매끈매끈해 집니다. 그리고 바지락을 많이 넣고 술국이나 해장국을 끓여 먹으면 과음 때문에 생기는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술을 사랑하신다면, 바지락은 필수입니다.

‘바다의 우유’ 굴
 "배 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굴 따는 어부의 딸은 하얗다"는 옛말 들어보셨나요? 그만큼 굴이 피부 관리에 좋기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쇠고기에 비해 비타민C와 비타민E의 함유량이 2배나 높아서 변비를 예방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쌀과 함께 익은 굴의 은은한 향. 비타민 B1이 많아서 소화가 잘 됩니다.

 그리고 각종 비타민과 칼슘, 단백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고, 유기질도 많아 빈혈에도 효험이 매우 큽니다. 먹을 때 굴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서 먹으면 비릿한 냄새가 없어지고 살균효과까지 있습니다.

▲ 부드럽게 씹히는 회와 새콤한 초고추장, 게다가 알싸한 고추냉이까지…

살살 녹는 생선회 
 영양식품인 생선회.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이 풍부해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를 팽팽하게 당기는 기능이 있어 피부미용에 좋은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입맛을 돋우는 꽃게 
 꽃게는 지방질이 낮고 각종 단백질이 풍부하며, 위의 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켜 입맛을 돋우는 역할까지 합니다. 특히 꽃게 속에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은 간기능을 강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는 산후통증과 생리장애를 치유하는데 특효가 있습니다.

▲ 일명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간장게장. 입맛 없는 날에 추천합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태안에서 잡힌 수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태안군과 수협 등을 통해 수산물 유통과정에서도 2차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후 판매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태안의 웰빙 먹거리, 안전한 우리 수산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출처: http://blog.daum.net/maf2006/13125569
제공
= 농림수산식품부 블로그/ 대학생 기자 최승근·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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