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1 16:55

해외네티즌들, “양궁, 태권도 올림픽서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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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지난 10일 6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양궁 단체전에 이어 오늘 오후 남자 양궁 단체전의 준결승전에 진출, 우리나라 양궁은 예상했던대로 순풍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로인해 앞으로 있을 여자 양궁 선수들의 개인전과 남자 양궁 단체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도 한껏 올라가고 있다.
 
 출전만 했다 하면 금메달을 놓치지 않는 우리나라 양궁은 세계최강이다. 그래서 해외 여러 국가에서는 우리나라의 양궁 실력을 배우기위해 한국의 우수한 지도자를 스카웃하기도 하고 실력있는 선수들을 귀화시켜 자신의 나라 국가 대표 선수로 내보내기도 한다. 이처럼 이번 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 양궁선수들의 실력은 누구도 따라 올 수 없었다.


 이렇게 대회에서 금매달을 싹쓸이 하는 한국 양궁에 대해 중국 등 라이벌 국가의 네티즌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일본 사이트 '2ch.net' 게시판에 우리나라 효자 종목만을 콕 집어 '필요성'을 논하는 글이 올라와 국내외 네티즌들이 혈전을 벌이고 있다.

 '2ch.net' 게시판에 '태권도, 쇼트트랙, 양궁은 올림픽에 필요없다'라는 해외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온 것이다. 이 게시판에 올라온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개소문닷컴'이 소개해 국내 네티즌들에게까지 퍼지게 됐다.

 '개소문닷컴'에 의하면 해외 네티즌들은 "태권도 쇼트트랙 양궁 전부 필요없다", "태권도는 가라테와 무에타이를 표절했다", "태권도의 부족한 경기 인구를 보충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 돈을 쏟아 가라테장을 통째로 태권도장으로 전향시켰다", "올림픽에 태권도는 절대로 필요없다"라며 국내 강세 스포츠에 대한 반감을 표하고 있는 것이다.

 특정 스포츠에 대해 격양된 의견을 보인 해외 네티즌들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은 반발하며 "그렇다면 올림픽에서는 전세계인이 좋아하는 축구만 해야겠냐", "일본인들의 속마음은 스모를 올림픽 종목으로 넣고싶은 것이 아니냐"며 반박하고 있다.

 한편 위 같은 혈전이 오가고 있지만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10일 여자 양궁 단체전이 끝난 직후 "역시 양궁은 대한민국을 따라 올 수 없다", "한국팀이 양궁 기술을 잘 발휘했다", "중국팀도 잘했지만 한국 양궁이 역시 대단하다. 라이벌이지만 인정해야 한다"며 한국 양궁의 뛰어난 실력을 인정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 양궁, 태권도 등이 올림픽서 불필요하다는 해외 네티즌 의견

해외 네티즌 댓글 출처= 개소문닷컴: http://gesomoon.com
도깨비뉴스 이은희 기자 obang0522@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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